윈2(저공/고공)으로 많이 던져보다가 기역자 모양의 부메랑 본연의 모습에 동경이 생겨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큼직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모양이 아름답네요.

날려보니 처음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파워도 필요하구요.

학교운동장에서 던졌는데 땅에 몇번 내리박고 스탠드 계단에 몇번 충돌시켜서 가장자리가 많이 상했습니다.

초급용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보다도 공간을 많이 요구한다는 것..

학교 운동장이 좁아서 그런지 마음껏 던지지 못하겠더군요.

전후 공간보다 좌우 공간을 여유있게 잡아야 합니다. 제가 잘못 던져서 그런 것일수도...

운동장 좁은 쪽으로 던지다보니 나무에 두번이나 걸려서 꺼내느라 애먹었습니다.

제대로 던진다면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한 것인지요?

하루 던지고 상처를 많이 입은 부메랑이 안쓰럽습니다.

그래도 기본재료가 튼튼해서 그런지 쉽게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멋진 부메랑 많이 파세요.